율곡이이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학집요, 제왕학의 시작에는 수기의 마음이 있었다 누가 알든 상관없다. 단지 내가 알기 때문이다. 술수 따위는 모른다. 단지 진심을 다할 뿐이다. 모든 게 변한다. 진심을 다하면 적어도 나 자신은 변할 테니까. 내가 변하면 모든 게 변한다. 그렇게 믿고 있다. - 드라마 ‘선덕여왕’의 김유신 대사 중 위 내용은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드라마 대사이다. 내가 중학생 때 방영되었던 드라마에서 신라의 화랑 김유신이 한 말이다. 대략적인 상황은 이랬다. 김유신은 검을 하루 만번 내리치는 연습을 했는데, 마지막 한번이 남았을 때, 생각이 흐트러졌고, 다시 처음부터 연습을 시작했다. 그리고 이를 본 천명공주는 김유신의 이러한 행동이 우둔한 머리에서 나온 술수라고 비판하지만, 김유신은 오로지 진심을 다할 뿐이며, 그 진심은 내가 알고, 그 진심을 통해 내가 바뀌고, .. 이전 1 다음